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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 드로우 구질이란(바나나킥)

by 마린box 2024. 10. 28.

골프에서 “드로우 구질”은 공이 출발 후 약간 오른쪽으로 나갔다가 왼쪽으로 휘면서 목표 지점으로 날아가는 구질을 말합니다(오른손잡이 골퍼 기준). 드로우 샷은 일정한 곡선을 그리며 이동하기 때문에 공이 더 멀리 나가는 경향이 있고, 공이 착지 후에도 지면에서 더 많이 구르는 특성이 있습니다.

드로우 구질은 스윙 궤도와 클럽페이스의 각도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스윙 궤도가 목표선보다 약간 오른쪽으로 향하고, 클럽페이스가 그보다 덜 열려 있으면 드로우가 발생합니다. 이 구질은 골퍼가 상황에 맞게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기술로, 바람이 불거나 장애물을 피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드로우 샷 하는 법

드로우 샷을 구사하기 위해선 스윙 궤도와 클럽페이스 각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공이 오른쪽으로 출발한 뒤 왼쪽으로 휘면서 목표 지점에 도달하게 하는 드로우 샷은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다음은 드로우 샷을 효과적으로 구사하기 위한 몇 가지 단계입니다.

1. 셋업
몸을 목표보다 약간 오른쪽으로 정렬합니다. 이는 드로우 샷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는 구질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어깨, 엉덩이, 발을 모두 목표보다 오른쪽으로 정렬하고, 클럽페이스는 목표 지점에 정확히 맞춥니다. 클럽페이스가 목표를 향한 상태로 인-투-아웃 스윙을 만들기 위해 이 정렬이 필수적입니다.
2. 그립과 어드레스
그립은 약간 강한 그립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한 그립이란, 왼손이 오른손보다 더 아래로 회전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클럽페이스가 닫히는 것을 쉽게 만들어 드로우 구질을 발생시키는 데 유리합니다. 어드레스에서 체중을 균등하게 분배하지만, 백스윙 시 자연스럽게 오른발에 체중을 싣습니다.
3. 인-투-아웃 스윙
드로우 샷의 핵심은 인-투-아웃 스윙입니다. 클럽이 목표선보다 약간 오른쪽으로 향하며 스윙하게 되면, 공이 오른쪽으로 출발한 뒤 왼쪽으로 휘어질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됩니다. 이때 스윙 궤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목과 클럽페이스의 각도가 잘 맞아야 합니다.
4. 클럽페이스 각도
공에 임팩트할 때 클럽페이스는 살짝 닫힌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클럽페이스가 닫혀 있으면 공이 왼쪽으로 휘어지게 되어 드로우 구질을 형성합니다. 클럽페이스를 과도하게 닫으면 훅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체중 이동
백스윙에서 오른발에 실린 체중을 다운스윙 시 자연스럽게 왼발로 이동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정적인 체중 이동이 공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원하는 곡선을 만들어줍니다.

이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습하면 드로우 샷을 구사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각 단계에서 세부적인 동작을 확인하고, 클럽과 공의 움직임을 체크하면서 자신만의 드로우 샷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