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

골프채 웨지 각도별 평균거리 및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

by 마린box 2024. 9. 26.


로브 웨지는 공을 위로 높이 쏘아 올려 그린으로 부드럽게 안착해야 할 때 사용합니다. 50~70m거리에서 풀 스윙 샷을 할 때도 도움이 되죠. 로브 웨지의 표준 로프트는 60도이지만 일부 플레이어는 58도에서 64도 사이의 웨지를 로브 웨지로 사용합니다. 프로들도 58도 로브웨지를 많이 쓰는 추세입니다.

가장 많이쓰는 웨지 브랜드로는 타이틀리스트(VOKEY), 캘러웨이(MACDADDY),클리브랜드(RTX),포틴(FH),미즈노(MT)시리즈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흔히들 많이쓰시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에  대해 설명드리려고합니다.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가 유명한 이유


타이틀리스트의 보키 웨지가 골퍼들 사이에서 유독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한 유명세 이상의 이유가 있습니다. 골프 클럽 중에서도 웨지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보키 웨지는 그 부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우선, 이 웨지는 설계부터가 남다릅니다. 밥 보키라는 웨지 설계의 거장이 만든 클럽이라, 그의 경험과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많은 프로들이 이 클럽을 신뢰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무엇보다 보키 웨지는 다양한 그라인드와 로프트 옵션을 제공해서, 자신의 스윙 스타일과 플레이 환경에 맞게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스 상황이나 날씨에 따라 최적의 샷을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린 주변에서 볼을 세우거나 스핀을 주고 싶은 상황에서도 보키 웨지는 그 정교한 페이스 디자인 덕분에 탁월한 스핀 컨트롤을 제공합니다. 샷의 정확도와 디테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골퍼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 제작자 밥 보키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를 제작한 밥 보키(Bob Vokey)는 골프 웨지 설계 분야에서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타이틀리스트에서 보키 웨지를 설계한 인물로, 많은 투어 프로들과 골프 애호가들이 그의 웨지를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밥 보키는 기계 설계와 제작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골프 클럽 설계에 뛰어들었으며, 타이틀리스트에 합류한 이후 본격적으로 웨지 설계에서 그의 명성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웨지는 세심한 디테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그라인드 옵션을 제공해 골퍼들이 자신의 스윙 스타일과 코스 상황에 맞는 웨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로프트와 바운스의 미세한 차이를 조정해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밥 보키는 투어 프로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들의 피드백을 설계에 반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덕분에 그의 웨지는 실제 투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타이거 우즈,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 등 여러 유명 선수들이 그의 웨지를 사용해 왔습니다.

밥 보키의 설계 철학은 "올바른 웨지를 선택하면 모든 샷이 더 쉬워진다"는 것인데, 그 말대로 그의 웨지는 골퍼들에게 더 큰 자신감과 성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고급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투어 프로들은 물론이고, 아마추어 골퍼들까지도 이 클럽을 오랫동안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각종 코스 상황에 맞춰 최적의 피팅도 가능하니, 한 번 손에 익으면 다른 웨지는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려오죠.

결국, 보키 웨지가 사랑받는 이유는 한마디로 ‘믿고 치는’ 웨지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웨지 각도가 다른 이유 및 여성 평균 비거리

골프채 웨지의 각도가 다른 이유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샷을 효과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웨지의 각도는 로프트라고 불리며, 공을 쳐서 보내는 각도와 높이에 큰 영향을 줍니다. 로프트가 클수록 공이 더 높이 뜨고, 더 짧은 거리로 멈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음은 웨지의 각도별 기능입니다:

1. 피칭 웨지 (45도~48도): 일반적으로 거리를 내면서도 어느 정도의 정밀한 컨트롤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2. 갭 웨지 (50도~54도): 피칭 웨지와 샌드 웨지 사이의 거리를 커버하는 클럽입니다.
3. 샌드 웨지 (54도~58도): 주로 벙커 탈출과 짧은 거리에서의 컨트롤 샷에 사용됩니다.
4. 로브 웨지 (60도~64도): 높은 탄도로 짧은 거리에서 공을 멈추거나 장애물을 넘기는 데 유리합니다.

이처럼 각기 다른 각도의 웨지는 다양한 샷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여성 평균 웨지 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피칭 웨지 (45도~48도):  (64~82미터)
2. 갭 웨지 (50도~54도):  (55~73미터)
3. 샌드 웨지 (54도~58도): (46~64미터)
4. 로브 웨지 (60도~64도):  (37~55미터)


58도 웨지가 s a p와같은 명칭 안붙는 이유

58도 웨지에는 "S", "A", "P" 같은 이름이 붙지 않는 이유는, 각 이름들이 특정 기능이나 용도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 S 웨지 (샌드 웨지): 보통 54도에서 56도 사이의 각도로 벙커 탈출이나 짧은 거리에서 사용됩니다.

샌드 웨지는 보통 54도에서 58도 사이의 로프트를 가진 웨지로, 주로 벙커 탈출이나 그린 주변의 짧은 거리에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 골퍼는 40~65미터정도의 거리를, 남성 골퍼는 60~90미터 정도의 거리를 샌드 웨지로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샌드 웨지는 벙커뿐만 아니라 짧은 어프로치 샷이나 그린 주변에서의 섬세한 샷에도 많이 사용되며, 상황에 따라 비거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A 웨지 (어프로치 갭 웨지): 주로 50도에서 52도 사이의 각도로 피칭 웨지와 샌드 웨지 사이의 거리를 커버합니다. 갭 웨지라고도 불리죠.

갭 웨지는 보통 50도에서 54도 사이의 로프트를 가진 웨지로, 피칭 웨지와 샌드 웨지 사이의 거리를 커버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갭 웨지를 사용할 때 여성 골퍼는 55~80미터,남성 골퍼는 80~100미터 정도의 거리를 보낼 수 있습니다.

갭 웨지는 이름처럼 피칭 웨지와 샌드 웨지 사이의 '갭(간격)'을 메워주기 때문에, 중간 거리에서의 컨트롤 샷에 매우 유용합니다.

- P 웨지 (피칭 웨지): 약 44도에서 48도 사이의 각도로 중거리 샷에 많이 쓰이는 가장 기본적인 웨지입니다.

피칭 웨지는 일반적으로 44도에서 48도 사이의 로프트를 가진 웨지로, 중거리 샷에 자주 사용됩니다. 피칭 웨지로 여성 골퍼는 70~90미터, 남성 골퍼는 100~120미터 정도의 거리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 클럽은 특히 거리와 정확성이 중요한 상황에서 많이 사용되며, 롱 아이언 대신 피칭 웨지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프로들이 58도 로브웨지를 많이 쓰는 이유


58도 웨지는 보통 로브 웨지라고 불리며, 이 웨지의 주요 목적은 높은 탄도로 짧은 거리에서 공을 띄워서 부드럽게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각 이름이 붙는 다른 웨지들과는 달리, 58도 웨지는 이미 특정한 용도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이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프로들이 58도 로브 웨지를 자주 사용하는 이유는 주로 스핀 조절 능력과 높은 탄도를 활용한 컨트롤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를 다른 웨지들과 비교하여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 1. **스핀을 통한 샷 컨트롤**
58도 로브 웨지는 다른 웨지들보다 높은 로프트 덕분에 임팩트 순간에 클럽 페이스와 볼 사이의 마찰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그 결과, 스핀을 더 많이 걸 수 있는데, 이는 그린에서 공을 더 빨리 멈추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프로들은 그린 위에서 공을 정확한 위치에 세워야 할 때 이 스핀 효과를 활용하여 거리와 방향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비교**: 피칭 웨지나 갭 웨지 같은 클럽은 로프트가 낮기 때문에 스핀이 덜 걸리고, 공이 더 낮게 날아가며 더 많이 굴러갑니다. 이런 클럽들은 상대적으로 긴 거리 샷에 적합하지만, 그린 주변의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58도 로브 웨지가 더 유리합니다.


### 2. **높은 탄도로 장애물 넘기기**
58도 로브 웨지는 높은 탄도로 공을 띄울 수 있기 때문에, 벙커나 그린 주변의 장애물을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프로들이 이 클럽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짧은 거리에서 빠른 탄도로 공을 띄운 뒤, 스핀을 이용해 공을 그린 위에 빠르게 멈추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비교**: 샌드 웨지나 피칭 웨지로도 어느 정도 높이를 만들 수 있지만, 58도 로브 웨지처럼 빠르게 공을 띄우고 곧바로 멈추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벙커나 언덕을 넘겨야 하는 상황에서는 로브 웨지가 더 큰 탄도와 스핀을 제공하여 세밀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합니다.

### 3. **짧은 거리에서의 정밀한 샷**
그린 근처에서 58도 웨지는 짧은 거리에서 공을 빠르게 띄우고 부드럽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핀에 근접한 정확한 샷을 구사하기 좋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들은 경사나 내리막 그린 상황에서 공이 굴러가는 것을 방지하고 싶을 때 58도 웨지로 스핀을 많이 걸어 공을 빠르게 세우는 전략을 씁니다.

**비교**: 피칭 웨지나 갭 웨지는 주로 중거리에서 거리를 낼 때 쓰이기 때문에, 짧은 거리에서의 정밀한 샷에서는 스핀과 높이를 세밀하게 조정하기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58도 로브 웨지는 다른 웨지들과 비교해 스핀을 극대화하고 공을 빠르게 띄워 짧은 거리에서 정확하게 멈추게 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어, 프로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이를 자주 사용하는 이유가 됩니다.

박세리선수의 2도 차이 어프로치

하지만 박세리는 웨지의 선택에서 다른 선수들과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웨지 각도의 '정석'은 4도의 차이를 두는 것이다. 선수들은 대개 샌드 웨지와 피칭 웨지를 제외하면 2~3개의 웨지를 가지고 경기를 한다. '쇼트게임의 황제' 필 미켈슨은 3개의 웨지를 사용하는데 이 세 개 웨지들의 각도는 각각 4도(56도-60도-64도)씩 다르다.

하지만 박세리는 '정석'과는 달리 2도의 차이를 둔다. 즉 56도, 58도짜리를 쓰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쇼트게임에 더 중점을 둘 수 있다. 각도의 차이가 작으면 더 정교한 샷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